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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C.P. Company Gore G-Type 2 in 1 고어텍스 렌즈 후드 자켓

Log Star 2025. 3. 28. 16:29

CP 컴퍼니 고어텍스 렌즈 후드자켓

CP 컴퍼니 고어텍스 자켓, 왜 이걸 샀을까? 딱히 이유는 없다. 세일을 많이 했다.

CP 컴퍼니 옷은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고, 비슷한 스톤아일랜드도 이미지가 좋지 않아 관심이 없었다. 아웃도어 의류에 관심이 가던 차에 세일하는 고어텍스 2in1 자켓이 눈에 띄었다. 활용도가 높겠다 싶어 구매했다. 물론 브랜드 후광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이다. 한번쯤은 입어보고 싶은 브랜드긴 하잖아 

특히 CP 컴퍼니 고어텍스 렌즈 후드 자켓은 고어텍스 인피움 소재로 제작된 외피와 덕다운 내피로 구성된 활용도 높은 하이엔드 아우터이다. 이번글에서는 제품 정보와 착용감, 스타일링 팀까지 상세히 리뷰해보겠다.

 

179 / 85 , 50사이즈를 구매해 입었다

 

구매 상품 정보 : CP 컴퍼니 고어텍스 인피움 후드 렌즈 자켓

  • 모델명: C.P COMPANY GORE G-TYPE 2 in 1 LENS HOOD JACKET
  • 가격: 2,225,000원
  • 컬러: 밀리터리 그린
  • 외피: 100% 나일론 소재 (고어텍스 인피움)
  • 내피: 패딩 100% 나일론, 충전재 오리솜털 90% 오리깃털 10%
  • 다운 충전 탈부착 안감
  • 덮개가 있는 전면 투웨이 지퍼 여밈
  • 스트링으로 조절 가능한 후드와 밑단
  • 스냅 버튼 소매 조절
  • 전면 사선 플랩 포켓 2개
  • 가슴 로고 프린트
  • 왼쪽 소매 렌즈 디테일 유틸리티 지퍼 포켓

브랜드 소개 : CP Company

 

 

C.P. Company는 1971년, 스톤 아일랜드 창립자로도 유명한 마시모 오스티가 만든 이탈리아 브랜드다. 처음엔 '체스터 페리'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영국 브랜드 프레드 페리와 이름이 겹친다는 이유로 1978년에 C.P. Company로 바뀌었다.

이 브랜드는 군복이나 작업복 같은 실용적인 옷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하는 걸로 유명하다. 마시모 오스티는 원단 실험에 진심이었던 사람인데, 트럭 방수포 같은 소재도 과감하게 써보고, 옷을 완성한 후 염색하는 '가먼트 다잉' 기법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그래서 C.P. Company 옷은 색감이나 촉감이 확실히 다르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테일은 왼팔의 렌즈 포켓과 고글 후드다. 단순한 멋이 아니라, 실제로 시계를 보기 편하게 하거나 비바람 속에서 눈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에서 출발한 디테일이다. 이 디자인은 1988년 이탈리아의 클래식카 레이스 '밀레 밀리아' 후원과 함께 더욱 상징적인 아이템이 되었다.

요즘은 기능성 원단과 도시적인 실루엣을 결합한 '메트로폴리스' 라인 같은 어반 테크웨어 스타일로 확장 중이다.

첫인상

 

비싼 옷은 그 이유가 있다고 느껴질 만큼 만듬새가 좋았다. 전체적으로 원단이 튼튼했고, 촉감도 좋았다.

이 옷에 대한 이슈가 있었다. 판매처에서 전화로 인터넷 옵션은 52였는데, 실제는 50만 남았다고 했다. 일단 받아보고 마음에 안 들면 무료 반품을 해주겠다고 해서 일단 받아보기로 했다.

CP는 옷 사이즈가 애매하다. 50 사이즈는 102 정도 되는 것 같고, 52 사이즈는 107 정도 되는 듯하다. 105 입는 나는 당연히 52 사이즈가 편하게 잘 맞았겠지만, 50도 꽉 껴서 못 입겠다는 건 아니었다. 딱 저스트한 느낌? 만듬새가 너무 좋아 일단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착용감

위에서도 말했지만 50 사이즈는 100보다 조금 큰 느낌이다. 내피인 패딩은 살짝 타이트한 느낌이 있었으나 작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내피를 빼고 외피만 입으니 여유로운 105 사이즈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착용감은 마음에 들었으나, 사이즈가 조금 아쉽긴 했다. 살을 빼야지 뭐.

그리고, CP 컴퍼니 특징인지 모르겠으나 암홀이 조금 작게 나와 겨드랑이 쪽이 살짝 타이트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허리도 저스트하게 나와 아우터도 셔츠같이 느껴질 수 있다는 걸 참고하자.

디테일

먼저 비싼 옷인 만큼 디테일을 하나씩 뜯어보자. 외피 부분은 고어텍스 인피움 소재로 만들어졌다. 고어텍스 인피움은 방풍에 특화된 소재다.

고어텍스 인피움 특징

  • 방풍성: 완벽한 방풍 기능이 특징. 산들바람부터 거센 강풍까지 모든 바람을 차단해 체온을 유지해준다.
  • 발수성: 영구 발수 기능이 적용된 GORE 멤브레인이 겉표면에 사용되어 가벼운 비와 눈을 튕겨낸다.
  • 투습성: 멤브레인에 있는 수십억 개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땀과 같은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손목은 버튼식이다. 왼쪽 팔 부분에 CP의 시그니처 렌즈가 달려있다. 거기에는 유틸리티 포켓도 달려 있는데, 방수 지퍼다. 지퍼 손잡이 퀄리티도 매우 좋다. 지퍼는 당연히 YKK 지퍼를 사용했다.

 

 

메인 지퍼도 방수 지퍼고, 2way 방식이다. 밑단과 모자도 스트링 조절이 가능하다. 허리 쪽 스트링은 쉬우나 모자 쪽 스트링 조절은 아직도 방법을 모르겠다. 요건 나중에 알게 되면 수정하겠다.

내부에 포켓이 하나 있고, 심실링 처리되어 있다. 로고와 모델명 패치가 붙어있다. 또한 팔쪽이랑 모자 쪽에 내피와 연결할 수 있는 부위가 있다.

내피의 경우 덕다운이고 솜털 90% 깃털 10%로 되어있다. 특별할 건 없고, 내부 포켓 하나, 로고 패치가 되어있다. 머리나 팔쪽에 외피와 결합 가능한 버튼이 있다. 내피도 2way 지퍼고, YKK 지퍼다. 아쉬운 점은 내피에 주머니가 없고 허리 스트링이 없다는 점이다. 그거 빼고 만듬새는 아주 만족스럽다.

스타일링

179 / 85 , 50사이즈를 구매해 입었다

 

이 옷은 스타일링하기 조금 애매하기도 하다. 이유는, 내피와 외피 모두 입을 경우에, 아저씨들의 아웃도어 패딩 핏이 나온다. 그래서 바지나 신발을 신경 써서 신어줘야 한다.

추천은 그냥 무난하게 아무것도 하지말고 지퍼만 올려서 입거나, 2way 지퍼를 활용해 하단만 열어서 스트릿한 느낌을 내는 법이다.

아니면 내피는 잠궈서 후드까지 쓰고 외피는 안잠구는 방법도 있다(이건 모델컷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실 그냥 아무렇게나 입어라. 옷이 뭐 얼마나 중요하나, 대충 입어도 남들은 신경도 안쓴다. 그냥 내가 이쁜방법을 찾아 입을것!

내피만 입을 경우에, 아무 디테일도 없는 내피기 때문에 심심할 수 있으므로 이것 또한 바지나 신발을 잘 신어주고, 2way 지퍼를 적극 활용할것! 

 

외피만 입을 경우에는 쉽다. 하단 스트링을 조이고 아래 와이드한 팬츠 조합을 하면 고프코어 느낌이 물씬 난다. 스티링을 안조여도 된다. 뭐 흘러내리는 맛이있어서 그런가 핏이 예쁘게 떨어진다.

굳이 지퍼를 안닫아도 되고, 하단면 열어도되고, 외피만 입으면 코디가 그리 어렵지 않을것이다.

여러모로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진다. 고어텍스 바람막이에 중경량 패딩 하나가 생기는 것이니까. 스타일도 다양하게 가능하니 말이다.

아 참고로 최근에 나온 내피 패딩 없는 버전과 패딩 있는 버전은 리버서블로 나나왔다. 리버서블이 딱히 뭐가 있는게 아니고, 심실링이 그대로 보여지게 입는것인데, 이버전도 충분이 뒤집어 입을 수있을것같다.

 

그래서 나도 뒤집어 입어봤다. 나쁘지 않은듯하다 ㅋㅋㅋㅋ

 

최종 평가

정가로 사면 나도 손 떨려서 못 샀을 거다. 아주 흡족할 만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서 만족하고 있다. 물론 할인가도 비싸다! 그건 참고할것.

사이즈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내가 살을 빼야지 뭐. 여러 가지 스타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 여름을 제외한 3계절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돈값 하리라 본다.

 

 

최종평가 : ⭐️⭐️⭐️⭐️